전북 기능인 대표들이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도는 28일 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양성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정대주 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 선수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북선수단 참가신고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8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도에서는 자동차 자체수리 등 37개 직종에 11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종합성적 8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입상자는 오는 2019년 러시아(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평가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송하진 지사(전북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는 전북선수단 참가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북 기능인의 우수한 숙련기술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