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29일 “팀마다 많아야 30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두산에 1.5경기 앞선 KIA는 선두를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고 진단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나무랄 데 없는 두산과 타선 침체로 선두 수성에 비상등이 켜진 KIA가 격돌하는 31일∼9월 1일 광주 2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차명석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8일 현재 1∼4위 순위대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IA가 두산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사실에 차 위원은 주목했다.
차 위원은 “투타 불균형인 KIA의 페이스가 현재 좋지 않고, 두산은 상승세를 탔지만, 양 팀의 페이스가 언제 뒤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