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관계자는 29일 “황희찬 선수가 부상한 무릎 인대에 통증이 남아 있고, 손흥민 선수도 수술을 받은 팔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황희찬 선수는 출장 자체가 불투명하고, 손흥민 선수도 선발 출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표팀 의무팀이 두 선수에 대한 상황을 신태용 감독님께 보고를 드린 상황”이라면서 “다만 경기 당일까지 면밀하게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나서 경기 직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시즌 초반인 데도 7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며 ‘신태용호 1기’ 26명 중 이란전 골문을 열 골잡이로 기대를 받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