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서울 전옥서 터에 세운다

서울 종로구에 동학농민혁명 최고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 동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도 적극적인 동참에 나섰다.

 

정읍시와 (사)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이사장 이이화)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서울시와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을 협의해 다음 달 안으로 정확한 장소를 확정짓고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전봉준 장군 순국 123주기를 맞아 종로구 전옥서(典獄署) 터에 국민 모금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장군 동상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옛 전옥서(典獄署) 자리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전장군은 이곳에서 의연하게 최후를 맞았다.

 

시는 이와 관련 9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연지아트홀에서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국민모금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