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들 한지로 만든 교과서 보며 공부

 

2학기부터 전주시 초등학교 3학년은 교과서로 ‘전주 한지’를 직접 만지면서 배우게 됐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전주)사회교과서에 ‘전주 한지’를 속지로 일부 포함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주 중앙초를 대상으로 한지교과서 제작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올 상반기 32개 초등학교에 사회교과서를 배부한 데 이어 전주 74개 초등학교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전주)사회교과서에는 ‘전주 한지’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4장 분량을 ‘전주 한지’로 제작했으며, 이 중 1장은 학생들이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빈 면으로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