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교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 7월 25일~31일 전북 일원에서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서 1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2020년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전에는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430여 명이 출전한다. 두 대회에서 양국 선수단은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통해 우정을 다지게 된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이 국제교류의 주인공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