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김제시 백산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박금남)는 지난 31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유대희(애향장) 씨 및 쩐티디엠항(다문화장) 씨를 각각 면민의 장 수상자로 결정했다.

 

유대희(애향장) 씨는 백산면 재전 향우회장으로, 백산면 복지마을 주민들이 수십 년 전 부터 토지를 점유·경작해 왔음에도 소유권 행사를 못하고 있자 주민들을 위해 오랫동안 재판을 도와준 결과 승소 하여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 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고생한 공로다.

 

쩐티디엠항(다문화장)은 다문화가정으로써 2013년 백산으로 시집 와 남편 안모 씨와 결혼, 2명의 자녀를 낳고 농사일을 하면서 시부모를 모시고 생활, 다문화가정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일 종정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3회 백산면민의 날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