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흥부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총감독 출신의 원일 감독이 총연출을 맡게 됐다.
흥부제전위는 이날 원일 총감독과 함께 기획한 제25회 흥무제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진석 위원장은 “흥부나눔 알뜰장터와 남원농악경연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흥부제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올해 흥부제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흥부주제에 맞는 공연을 기획,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리마켓인 흥부 나눔 알뜰장터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또 연계행사로 ‘2017 남원 농업기술전’과 ‘제25회 금파 강도근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남원 국제 도예캠프’ 등도 함께한다.
올해 흥부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 동안 열리며, 기념행사, 공연·경연행사, 문화·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에 21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을 시작으로, 요천둔치에서는 남원농악경연, 먹거리장터, 흥부 나눔 알뜰장터 및 버스킹공연 등이 진행되며, 사랑의 광장과 야외무대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흥부樂놀부樂한마당, 전북에어로빅스경연대회, 나눔장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