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근무불성실 집중 감찰 '공직기강 확립 위한 자정노력'

최근 잇따른 공직기강 해이 문제와 관련, 군산시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정노력을 펼치면서 공직사회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 1일 열린 발전전략회의에서 “자치단체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공직사회에 극단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집중 감찰을 통해 적발된 근무지 무단이탈자, 직무 불성실자 등 7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정직, 강등, 해임 등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또 관용차량 사적사용, 근무불성실 등 사소한 공직위반사항이 적발된 다수의 공무원에 대해서도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한병완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사담당관으로서 책임이 크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엄정하고 강력한 감찰활동을 펼쳐 다시는 군산시의 명예가 추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