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달리는 것만으로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90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약 4㎞를 달리며 기부를 위한 의미 있는 땀 방울을 흘렸다.
마라톤 코스인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는 군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서 참가자들은 순위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달리면서 1㎞마다 설치된 말라리아 존, 식수 존, 저체 온증 존, 영양 존을 체험하며 어린이을 위협 하는 질병, 식량 등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