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 세계선수권서 대만 꺾고 2연승

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8-2로 눌렀다.

 

전날(2일) 호주전에서 4-1로 승리한 한국은 예선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

 

선발로 나선 양창섭(덕수고)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강백호(서울고)가 4회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현준(서울고)은 3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는 등 3타점을 올렸다.

 

한국은 4일 캐나다와 3차전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