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광수 의원의 도당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김 의원을 임명했다.
안철수 대표는 전북 지역위원장들의 협의 내용을 받아들여 김종회 의원을 전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지역위원장들은 이에 앞서 지지율 하락 등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 혁신 마인드와 탁월한 소통 능력을 가진 김 의원이 도당위원장의 적임자라고 중지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의당은 또 권은희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면서 당직을 내려놓은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최경환 의원을 임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와 함께 사무부총장에 고연호 전 대변인을, 당대표 특보단장에는 임재훈 전 조직사무부총장, 당무 비서실장에는 김도식 19대 대선 안철수 경선캠프 비서실 부실장을 임명했다.
또 수석부대변인에 양순필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부대변인에는 김형구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