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니어 배구팀 ‘춘향애인(회장 양완철)’이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천장호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시는 지난 2일과 3일,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된 ‘제6회 청양 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시니어 배구팀 ‘춘향애인’이 천장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배구협회 소속 50세 이상, 30여명으로 구성된 ‘춘향애인’팀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해 진안 전국대회에 이어 청양군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국에서 시니어 3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춘향애인’팀은 대회 우승을 차지, 남원 배구의 위상과 지역이미지 홍보에 한 몫을 했다.
‘춘향애인’팀은 평소 각 소속 클럽에서 활동을 하며 매주 화·목요일 배구전용구장인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문 코치의 지도하에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기술훈련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