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행사, 기념식, 식후 행사 순으로 이어진 이날 화합한마당은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풍물, 차밍댄스, 민요, 우리춤, 색소폰 및 가야금 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안규탁(63·애향장) △김경남(54·공익장) △남귀현(58·산업근로장) 씨 등에게 면민이 장이 주어졌고, 주천초 및 주천중 재학생 6명에게는 표창장과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8종의 체육행사(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가 실시됐으며,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풍성하고 짜임새 있어 흥이 넘쳤던 이날 행사에선 서예 작품 전시, 노인 건강체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됐다.
주천면 안용남 면장은 “우리 주천은 운일암반일암이라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면민 모두가 따뜻한 정과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온 고장”이라며 “면민 한 분 한 분의 열정을 한군데 모아야 주천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화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