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사
#1.
<9월 4일, 전주시청 앞>
(민주노총 전북본부 공공운수노조 김재주 택시지부장이 ‘택시 전액관리제’시행을 주장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2.
노조 측 “전액관리제를 시행하라!”
#3.
사용자 측 “전주시 용역 결과 인정 못 해!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회사가 부도날 수도 있다고!”
노조 측 “뭐?”
#4.
(노사 양측이 옥신각신하고 있다. 수달 가족들이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둘을 유심히 지켜보며 지나가는 가운데, 배경의 영화관에는 택시운전사 1100만 관객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