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체육회는 도내 5개 스포츠클럽 중 4곳이 올해 상반기 운영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 세무사, 연구용역사 등은 팀을 꾸려 지난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6개 스포츠클럽의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북, 남원, 완주, 군산스포츠클럽이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일선 클럽 회장과 시·군체육회,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비롯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 구축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전북체육회는 분석했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스포츠클럽들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