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조 위원장 선거에는 2명이 출마했다. 박병철 당선인은 총 472표 중 308표를 받아 조합원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 당선인은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전북지역 13대 위원장으로서 노조를 이끌어나가며, 임기는 오는 2020년 까지다.
박병철 당선인은“저와 뜻을 공유하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항상 조합원을 섬기며 노동조합다운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안 출신인 박병철 당선인은 전주영생고를 거쳐 전북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7년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에 입사했으며, 최근에는 농협노조 전국운영위원 협의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