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부문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지역주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남원경찰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받고 자살사망자의 연령 및 성별, 자살원인, 수단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4대 종단별, 중장년층, 노인층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게이트키퍼 530명을 양성해 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힘썼으며, 맞춤형 예방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및 자살시도자의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응급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3년째 자살률이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