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수달 로드킬 방지 정책 토론회

전주시 대표 동물 수달의 로드킬을 방지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주천 생태하천 관리지침’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전주시와 환경 전문가들이 ‘전주천 수달 로드킬 방지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승수 전주시 수달 다울마당 위원장은 “언더패스 도로에서 수달의 로드킬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량이 많지 않은 전주천의 언더패스는 우선으로 없애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를 유지해야 한다면 전주천 생태하천 관리지침을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주천 생태계를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