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주 KTX 주말 2회 증편

오는 15일부터 용산역에서 전주역까지 KTX 운행이 주말에 한해 2회씩 연장운행 된다.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전주병)은 10일 “그동안 KTX 전라선 운행을 늘리기 위해 주무부서인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그 협의의 일환으로 평일에 비해 주말에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매주 금토일 용산에서 13시15분 출발하는 KTX 591편 열차는 기존 종착역이 익산역(15시17분)에서 전주역(15시32분)으로 연장 운행되며, 매주 금토일 익산역에서 16시45분에 출발하는 KTX 592편 열차는 출발역이 전주역(16시27분)으로 변경돼 용산역에 18시48분 도착한다.

 

정동영 의원은 “이후에도 현 KTX 전라선의 운행 횟수 증대 등 현 운행제도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