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계기로 금융허브 조성을 추진하는 전북도의 전략에 맞춰 연기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
전주대 대학원에 신설되는 연기금금융학과와 농생명융합학과는 올해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 개강한다. 연기금금융학과에서는 은행 및 증권, 자산운용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농생명융합학과에서는 농업IT와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이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지역 전략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전북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생명도시 겸 금융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