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K마트 3개 매장에서 남원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베트남 K마트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일환으로, 사전에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 23t(6000만원 상당)을 수출한 뒤 현지 K마트 미딩점, 경남점, 로얄골든점에서 동시에 판촉전을 실시한 것이다.
시는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포도를 비롯해 춘향골 쌀, 만두, 전통차, 추어탕 등 가공식품을 수출해 남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시는 향후 춘향골 배, 배추, 무 등 수출할 계획에 있으며, 베트남 시장에 연간 3억원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베트남 K마트에 각종 남원시 농·특산물을 수출할 예정”이라면서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으로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