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올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수도권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서울 용산역과 김제역 간 열차가 운행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벽골제(사적 제111호)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인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내려놓고(5회 일몰제 적용) 글로벌축제로의 비상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 열차 여행상품은 축제기간동안만 한시적으로 운행 되고, 용산역을 출발 하여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 신탄진, 서대전, 계룡, 논산에 정차 하며, 하루에 3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김제역 도착 후에는 행사장 셔틀버스를 통해 축제장으로 이동, 5개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지평선축제를 관람한 후 김제역을 출발, 용산역에 도착 하는 일정이다.
이번 열차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은 렛츠코레일(www.letskorail.com)에 접속, 승차권을 예약 하면 되고, 자세한 예약 및 문의는 익산역 여행센터(063-855-7715)로 하면 된다.
한광덕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그동안 주차 및 교통체증으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방문하기 불편해 했던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열차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로 열차 여행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는 이번 열차 운행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이밖에도 축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할 교통체계 개선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변모 하여 올 지평선축제는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가족·친지·연인 등과 함께 꼭 한번 축제장을 찾아 금만평야의 따뜻한 정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