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성 흉기로 찌르고 음독자살 시도한 50대

헤어진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자신은 농약을 먹고 죽으려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익산시 어양동 한 상가 앞에서 A씨(53)가 B씨(51)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등과 허벅지 등을 찔려 쓰러졌고, A씨는 범행 뒤 준비한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지나가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은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3년 동안 동거를 해오다 최근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