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항 씨는 중국어학원 김태성 원장과 함께 중국어 표현 1만여 개를 상황별로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기본적인 인사말부터 감정 표현, 여행, 비즈니스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중국어 표현을 수록했다. 표현과 관련한 중국어 어법, 신조어, 관용어, 동의어, 반의어, 뉘앙스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동항 씨는 “한국인이 중국인과 대화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은 대부분 들어있다”며 “책에 나온 표현만 익히면 어떤 주제든 중국인과 매끄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동항 씨는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뒤 전북대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절강방송국 한국어 통역, 한국국가브랜드위원회 한국문화탐방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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