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희망 샘 울타리 만들기 프로그램 교실’은 결손가정 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통합적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율은 2010년 8.3%, 2016년 12.8%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비만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형평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보호치료시설 ‘희망 샘 학교’ 청소년 총 51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분석 등 신체계측으로 경도이상 비만 학생이 49%에 이르는 것을 파악하고 오는 11월까지 일정으로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의 위험 첫 신호인 비만 예방을 위해 즐거운 운동요법을 주 2회 경쾌한 음악과 함께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리듬복싱과 스텝박스를 통해 비만 탈출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당뇨 등 7종의 기초혈액 무료검진 결과로 통합보건교육인 금연 및 음주예방, 청소년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등을 위한 식생활 개선 체험 시간과 자기역량 강화를 위한 만들기 체험시간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