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댐 하류 둔치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하늘은 한없이 푸르고, 바람은 여린 코스모스를 흔든다. 마치 코스모스가 고개를 한들한들 흔들면서 가을 바람을 즐기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