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서 펼친 지평선 전국마라톤 대회

5000여명 참가 성황

▲ 17일 열린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제16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50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쾌청한 가을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하프와 10㎞, 4인 1조 10㎞단체전, 5㎞, 하프/10㎞마니아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10㎞를 달린 후 팬 사인회를 가져 대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김제시체육회는 이날 대회를 위해 오전 8시30분 부터 오후 1시까지 김제시민운동장∼온천사거리∼서암사거리∼후석삼거리∼서김제 나들목∼만경삼거리 구간을 전면 통제했으며, 김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에 힘입어 대과없이 대회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10㎞ 일반부 남자 우승: 송기산(전주, 34분17초596)·여자 우승: 이은혜(전주런너스클럽, 40분47초843)

 

△4인 1조 10㎞단체전 남자 우승:(정읍시육상연맹, 2시간29분33.52초)·여자 우승:(전주마라톤클럽, 3시간08분52.18초)

 

△5㎞ 남자 우승: 마성민(15분07초)·여자 우승: 백지윤(18분51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