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업협의회 소속 19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 의원과 무역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심화되고 있는 북핵문제와 중국과의 갈등으로 위기를 맞은 전북지역 수출 기업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FTA 개정 요구를 비롯 거세지는 미국의 통상압력 등 점점 어려워지는 수출판로 개척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수출업체 대표 A씨는“국가 간 안보문제는 무역과 깊이 연관돼 있다”며“안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출기업들에게 미치는 여파도 정부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항상 지역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국회차원에서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