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전북도연맹 민족농업전진대회가 열린 18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동부와 서부로 나눈 농민들이 차전놀이를 하고 있다. 차전놀이는 참나무를 묶어 만든 동채에 고삐를 쥔 대장의 지휘로 상대방 동채를 땅에 닿게 하는 놀이로, 이날은 상대편의 모자를 빼앗는 것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