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무면허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지난 2012년 354건, 2013년 298건, 2014년 313건, 2015년 288건, 2016년 175건 등 5년간 142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88명이 숨지고, 2004명이 다쳤다. 전북(1428건)은 전국 16개 지방청 중 10번째로 많았다.
같은기간 지역별 무면허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경기 남부가 50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695건)과 경북(3157건)과 경남(258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800건)과 제주(811), 울산(1024건) 등은 비교적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