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최종범 명예교수, 대학 발전위해 1100만원 기탁

전북대는 지난달 정년 퇴임한 최종범 명예교수(의학과)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100만 원의 기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지난 19일 최 교수를 대학본부로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마다 200건이 넘는 심장수술을 집도하며 이 분야의 명의로 손꼽혀온 최 교수는 지난 2011년에도 김민호 교수(흉부외과)와 함께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 교수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후학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