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가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 있는 100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상여금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개 업체가 지급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개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거나 미정으로 조사됐으며 미지급 이유는 매출감소가 가장 많았고 몇몇 업체는 정기상여금만 지급한다고 답했다.
또 기본금 대비 상여금 비율은 50% 준다는 업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5% 지급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업체 80곳(80%)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나쁘다고 답했으며, 비슷하다는 응답은 15곳(15%), 좋다는 응답은 5곳(5%)에 불과했다.
연휴기간 공장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5개의 업체가 미가동을, 가동 및 부분가동을 한다는 업체는 15개 업체로 나타났으며, 공장가동 이유에 대해서는 주문량과 납기일을 맞춰야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연휴기간 휴무는 90개 업체가 7일 휴무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