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대회에는 전북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가을, 추석, 한국의 첫 인상’등의 주제들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1500자 이내 분량의 글을 썼다.
대상은 ‘한국다운 가을’을 주제로 쓴 진운(중국, 한국어교육학과 석사3학기)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오옥교(중국, 한국어교육학과 석사3학기), 장려상은 임쩐 승띠나로(인도, 한국어교육학과 석사3학기)가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작문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종남 교수는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 습득 동기를 강화해주는 이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