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축구부가 3년 연속 대학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호원대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2017 U리그’ 7권역(전북·대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원대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승점 23(6승 5무 1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U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U리그에는 11개 권역 8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호원대 윤시준 선수는 11경기에서 7득점으로 7권역 득점왕을 차지했다. 윤 선수는 ‘2017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의 한국 남부대표로도 선발됐다.
2004년 창단한 호원대 축구부는 2015년 제11회 KBSN 1·2학년 대학 축구대회 3위·카페베네 대학 U리그 권역 준우승, 지난해 U리그 권역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올해 U리그 7권역에서는 호원대와 군장대, 배재대, 서남대, 원광대, 전주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이 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