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사장 이광수)이 주최한 ‘제25회 정읍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부문에 출전한 김나현(서울 중대부속초 4년)양이 영예의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읍시 후원으로 지난23일 정읍사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는 전국 초중고생 및 만 18세 이하 청소년 개인 115명, 단체 16팀(213명)이 참여해 7개 분야(성악,기악, 가야금병창, 무용, 풍물, 구정놀이, 단체) 종목으로 경연을 실시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종합대상을 받은 김나현양은 25년동안 중·고등부에서만 종합결선에 진출하던 전례를 깨고 성악부문 심사위원 만장일치 추천으로 종합결선에 올라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회결과 부문별 종합대상 수상자는 △성악부문(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전민권(전북 남원국악고 2년) △기악부문(여성가족부장관상) 김혜선(전북 전주예술고 2년) △구정놀이부문(여성가족부장관상) 변현준(충남 천안 병천고 3년) △풍물놀이부문(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남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도영웅외 11명) △단체부문(전라북도 교육감상) 전북 (사)소리둥지예술단(김혜선외 2명)이 각각 차지했다.
이광수 이사장은“미래의 국악 꿈나무를 조기 발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수상자들이 국악계의 거목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