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청년시문학상·최명희 소설문학상 시상

▲ ‘2017 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시상식이 27일 전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이남호 총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 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 ‘미식’을 쓴 임대섭(건국대 국어국문 3년) 씨, 고등 부문에는 ‘오도독뼈’를 쓴 김상희(고양여고 1년) 양이 선정됐다.

 

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오버 더 레인보우’를 쓴 송가을해(경희대 국어국문 4년) 씨, 고등 부문에는 ‘손가락 위 가족’을 쓴 오태연(용산고 3년) 군이 뽑혔다.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주관한 ‘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최명희 청년소설문학상’에는 총 297명 756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 부문 대학부 당선작 ‘미식’은 안정된 호흡을 바탕으로 시어를 배치하고 이미지를 분할하는 감각이 명쾌하다는 평가다. 소설 대학부 당선작 ‘오버 더 레인보우’는 완성도가 높고 문장력이 뛰어나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열렸다.

 

한편, 전북대 신문방송사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1955년부터 현재까지의 문학상 수상작을 정리해 <전북대학교신문방송사 문학상 당선작 전집> 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