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내달 '첫 삽'

총 110억 투입·내년말 완공 / 실내체육관·농구장 등 갖춰

▲ 전주시 평화동에 들어설 전주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전주시 평화동 등 전주 남부권역 주민들을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과 지방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돼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대 1만1799㎡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2층, 연면적 2895㎡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이 있는 실내체육관, 농구장과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로 나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사전행정절차와 토지매입과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계획된 일정 내에 마무리해 남부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한층 더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