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재환과 서승재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 8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개인복식에서 김재환(3년)-서승재(2년)는 결승에서 맞붙은 서울대표 한국체육대 복식조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눌렀다.
김재환-서승재 복식조는 전 경기 무실세트의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전북에 첫 금빛 메달을 선사했다.
여고부에서는 성심여고 김민지(3년)-이다희(3년) 복식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배드민턴 선수단이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98회 전국체전의 배드민턴 경기는 10일부터 모든 종별에서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한편, 전국체전 본 경기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