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복 고추장 사업은 빻은 고추 800근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고창 지역 내 563개 마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고르게 나누는 사업이다.
이날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고창군 새마을부녀지도자 10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고추장을 담그었다. 담근 고추장은 일선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을 통해 563개 마을 독거노인 세대에 배분했다.
김투호 지회장은 “비싼 고추 가격으로 좋은 마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하지 못할까 걱정했으나 군·읍면부녀회장들의 기부와 선행으로 실시하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연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복고추장사업의 좋은 취지가 각 마을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