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요천 산책로에 '시의 동산' 조성

춘향테마파크 관광 동선 연계

▲ 남원 요천 산책로에 조성된 ‘시의 동산’.
남원 요천 산책로에 ‘시의 동산’이 조성됐다.

 

남원시는 광한루원에서 춘향테마파크로의 관광객 이동 동선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 동산’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동산’은 승월교 진입부 아래 꽃밭을 배경으로 조성됐으며, 이 공간에는 남원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 및 남원을 주제로 하는 30점의 시를 새긴 30점의 옹기 조형물이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의 문인들이 참여한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매년 좋은 시 작품을 보강해 요천 변 ‘시의 동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신적인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