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투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학교 폭력 피해 여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전 11시2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A양(16)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11일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폭력 피해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