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은 이에 따라 강보람고구마 및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김제시 한울타리 행복의 집과 소년소녀가정 및 한부모 세대 등 저소득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시 공덕면 제말리에서 강보람(26)씨가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고구마농장은 지난 2015년 9월 ‘KBS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강보람 대표는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고구마를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성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