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지사는 이날 이임사에서 “지난 1년동안 지방행정의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종합행정으로서 도정의 중요성을 뜨겁게 느꼈다”고 들고 “열악한 여건과 환경을 뼈 아프게 체감하기도 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아쉬운 석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전북의 변화와 혁신은 청원 여러분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그간 고향발전을 위해 열정과 보람, 비전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진 부지사는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지역산업균형발전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다 지난해 10월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겨 왔다.
한편 신임 최정호 정무부지사의 취임식은 16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