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우슈선수단 이용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남자 투로 곤술에서 이용현은 9.70점을 받아 인도네시아 후라에피(9.68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투로 남곤에서 호원대 이용문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호원대 졸업생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하성은 남자 검술, 조승재와 박승모는 남자 쌍도와 산타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찬대 호원대 우슈선수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호원대 재학생 및 동문이 대한민국 우슈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우슈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