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 역사관' 이달 말 시범 운영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옥마을 역사관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은행로에 위치한 옛 창작예술공간의 한옥 2개 동을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소개와 전주의 도시형성과 한옥마을,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한옥마을 주요시설과 공간변화 등 전주한옥마을 변천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획전시관에는 전주한옥마을 보존정책과 마을 주민들과의 갈등과 해소, 위기와 극복 등 오늘의 한옥마을이 있기까지의 이야기와 미래 모습 등을 담은 전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