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완주와 끝까지 동행을"

군·의회, 매각설에 우려 표명

완주군과 완주군의회는 17일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매각설(10월 10일자 1면 보도)과 관련,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완주군과 군의회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완주군민들은 하이트진로(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들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주공장의 매각설은 향토기업이자 이웃이나 다름 없다고 느끼는 완주군민과 전북도민에게 큰 걱정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군과 군의회는 이어 “9만6000여 군민과 함께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이 완주군과 지속적으로 동행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