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옥동소하천 정비사업 주민 의견 수렴

주민설명회 열고 현황 설명 / 내년부터 2020년까지 공사

고창군이 ‘옥동소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고창읍 성두리 옥동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실시설계 내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공사 설계 완료 전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해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현황과 당부사항 등을 설명하며, 주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동소하천은 그간 주민과의 대화와 민원 건의사항으로 정비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군은 소하천 지정과 국비확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내년도 소하천정비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공사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자해 농경지·인가를 홍수 등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조물 설치, 구간 하폭 넓힘, 제방형성 등 1.16km에 이르는 하천을 정비하며, 올 12월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를 추진해서 2020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