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전북위원장 취임 "조합원 섬기며 따뜻한 노조 만들 터"

▲ 17일 전북농협 대회의실에서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13대 전북위원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13대 전북위원장이 17일 전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부 의장, 최빈식 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운성 완주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오재춘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전북지부 위원장, 국방호 영생고등학교 교장, 우진하 NH농협지부 위원장 및 각 시도위원장, 전북농협 경영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북농협 조합원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설렘보다는 떨림과 엄숙한 심정이다”며 “조합원의 고충을 먼저 찾아내는 노조, 차별 없이 조합원을 섬기며 조합원에게 따뜻한 노조를 만들어 모두가 화합하는 하나 된 전북노조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