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이 한께한 이날 제막식에는 박명석 군의회 의장, 정옥주 부의장을 비롯 김광수·김남기·배성기·신갑수·이한기 등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김광성 의정동우회장과 관계 기관단체장, 이항로 군수, 남기재 경찰서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김광성 의정동우회장은 “이제서야 표지석을 세우다니 의원 선배으로서 미안하기 짝이 없다.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더 좋은 의정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소감과 당부의 말을 건넸다.
박명석 의장은 “표지석을 설치한 만큼 우리 군의회에서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할 것”이라며 “군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의회, 항상 열려 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표지석에 새겨진 글자만큼 분명하고 똘똘한 의정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개인의 영달보다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 행정에 끌려가지 않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